모토로라가 히트한 자사(自社) 휴대전화인 ‘레이저’의 후속 모델 2종을 13일 공개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이날 “모토로라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레이저의 후속 모델인 ‘모토크레이저’와 ‘모토라이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폴더형인 모토크레이저의 가로 길이는 4.2cm로 레이저(5.4cm)에 비해 1cm 이상 줄어들었다. 또 기존의 알루미늄 대신 마그네슘과 크롬 등 신소재가 사용됐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와 근거리에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도 갖췄다.
모토라이저는 모토로라가 유럽통화방식(GSM) 시장에 내놓은 첫 슬라이드형 제품으로 꼽힌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