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김포)~부산(김해) 간 노선요금을 평소보다 10% 할인해 준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목요일에는 4만9500원에서 4만4600원으로, 금~일요일에는 5만7100원에서 5만1400원으로 요금이 각각 내린다.
이번 조치로 주중 요금은 서울~부산 간 KTX 일반석 요금(4만4800원)보다 더 낮아진다.
제주항공은 또 25일부터 서울~부산 간 항공편을 왕복 6회에서 3회로 줄이는 대신 제주~부산 간 노선을 매일 2편씩 신규 운항키로 했다. 요금은 주중 3만9400원, 주말 4만5800원.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