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 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양반딧불이 보존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 4월 이 일대가 ‘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 특구’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다.
축제기간 중 중국기예단 공연과 친환경콘서트, 반딧불이 사생대회, 반딧불이 합창제, 반딧불이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참가자들은 야간에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반딧불이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할 수도 있다.
또 축제장에는 반딧불이 종이 접기, 나무 곤충 만들기, 종이곤충 접기 등 각종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수하계곡에서는 은어 잡기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재료비와 장비 대여료 등으로 1인당 2000∼3000원을 내면 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