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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난 체크카드로 영화 싸게 본다

입력 | 2006-08-24 03:00:00

LG카드의 ‘CGV마니아체크카드’를 이용하면 CGV극장에서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LG카드


영화관들이 이동통신사의 카드에 제공했던 할인 혜택을 폐지하면서 영화관 입장료가 부담스러워졌다. 하지만 영화할인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농협 ‘OK체크카드’로 인터파크에서 영화관람권을 예매하면 건당 월 2회 15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SK주유소를 포함한 전국 5만여 곳의 오케이캐시백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체크플러스카드’는 본인에 한해 영화관람권 현장 구입 및 인터넷 예매(인터파크) 시 건당 1500원을 월 2회 할인해 준다. 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프로경기 입장권을 인터넷으로 예매(티켓링크)할 때도 본인에 한해 건당 2000원을 할인(월 2회)해 준다.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극장에 따라 체크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은행 ‘모아플러스카드’는 전국 CGV극장에서 영화관람권을 구입할 때 1500원을 할인(월 2회)받을 수 있다.

LG카드의 ‘CGV마니아체크카드’는 1000원이 할인된다. 횟수는 월 1회, 연 8회로 제한돼 있다. LG카드의 ‘메가박스KT원츠체크카드’와 ‘씨너스KT원츠체크카드’는 각각 메가박스와 씨너스극장에서 영화표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월 1회, 연 8회 한도)

이 밖에 LG카드의 ‘빅플러스’, ‘2030’, ‘레이디체크카드’는 인터넷 사이트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에서 영화관람권을 예매할 때 동반 1인까지 1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관람일 기준으로 1일 1회 최대 2장, 월 2회, 연 6회로 할인이 제한된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