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8월 말 정년퇴임하는 교원 2227명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길생 건국대 총장, 남승의 홍익대 총장, 경성대 박경문 전 총장, 이동 서울시립대 교수 등 4명이 청조근정훈장, 류정목 서울상봉초등학교 교장 등 735명이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헌무 부산주례여고 교사 등 547명은 홍조근정훈장, 광주북성중학교 권병남 교사 등 437명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도승회 경북교육감과 김원본 광주시교육감은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33년 이상 재직하고 정년퇴직한 교원은 재직 기간에 따라 청조 황조 홍조 녹조 옥조 근정훈장을 받는다. 재직기간이 30년 이상 33년 미만인 교원은 근정포장, 재직기간이 15년 이상 30년 미만인 교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대통령 국무총리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훈·포장 및 표창은 28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달된다.
정년퇴직교원 정부 포상자 명단
최창봉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