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변위성방송(CYS 대표 남명철)과 북경감각지혜문화전파유한공사(대표 이용국)는 합작으로 연변위성방송국 한국지사를 충남 당진군 소난지도에 설립한다.
CYS 남 대표는 25일 소난지도를 방문해 송수신소 및 문화연수원, 드라마 세트장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민종기 당진군수 등 당진군 관계자와 협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CYS 측과 당진군은 적극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소난지도를 중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중국연변위성방송의 송수신소 등이 당진군 소난지도에 건립될 경우 방송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당진군의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연변위성방송을 통해 소난지도의 관광자원이 자연스럽게 중국 전역으로 전달되는 것.
연변위성방송은 10일 중국에서 개국, 재중동포를 위한 우리말 프로그램 송출을 시작했다.
한편 연변위성방송은 27일 경기도 안산에서 재중동포를 대상으로 개국 축하공연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