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조연하(사진) 전 의원이 28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전남 순천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를 중퇴한 뒤 제5대 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승주)으로 정계에 입문해 제8대(신민당·전남 순천-승주)와 제12대(신한민주당·서울 구로)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신민당 원내총무와 전남도위원장, 신민당 부총재, 민주화추진협의회 발기인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기영숙 씨와 아들 계민(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씨, 사위 김만(㈜디엠디 감사), 이성택(㈜한화 상무), 김재민(㈜서안국제운송 이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 02-3010-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