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일본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진출을 선언한 이태현(30·사진)이 1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브라질의 히카르두 모라이스(39·205cm). 브라질 유술이 주특기이며 198cm인 이태현보다 체격이 좋다. 2패를 기록 중. 이날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며 이태현의 경기는 특별 경기이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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