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옛 창신초등학교(원당동)를 리모델링해 영어마을 GEC(Global Education Center)를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재정경제부로부터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된 서구는 영어마을 건립을 위해 올해 2월 교육전문기업 Y사와 협약을 맺고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는 등 영어마을 개원에 힘써 왔다.
이 영어마을은 다른 영어마을과 달리 비숙박, 방과 후 통학 형태로 운영된다.
3개월 과정(1기)의 초등학생 정규 프로그램을 개설해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기(모집기간 10월 9∼30일)에는 유아를 포함해 영어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초등생과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과 성인 대상 프로그램, 주민 투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원식은 6일 오전 10시. 032-566-5406∼8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