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녹지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850억 원을 들여 도로와 주택가, 학교 주변에 대한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0년까지 18개 주요 간선도로 24km 구간(2만7000평)에 중앙녹지를 만들 계획이다. 도로 중앙의 아스팔트를 걷어 내고 나무와 잔디를 심는다.
주택가 189곳(3만7000여 평)에는 감과 사과나무 등을 심어 유실수거리와 같은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