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일본에 석패했다.
한국은 7일 싱가포르 잘란베사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아시아청소년(17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해 승점 7(2승 1무)인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17세 이하 한일전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한국은 광양제철고 골잡이 주성환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친 일본에 졌다. 한국은 11일 B조 1위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펼친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