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산업수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사랑 및 지역사랑을 정착시키기 위해 석유화학과 자동차 조선 등 3대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석유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단지 기공식(1968년 3월 22일)이 열린 3월 22일, ‘자동차의 날’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 대 돌파(1999년 5월 12일)를 기념한 5월 12일, ‘조선의 날’은 현대중공업의 26만 t급 원유운반선 명명식(1974년 6월 28일)을 기념한 6월 28일로 각각 정했다.
시는 내년부터 기업체 종사자와 가족, 시민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