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지가 프랑스인들을 매료시킨다. 사단법인 한지개발원은 14∼1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 오랑주리 공원에서 ‘2006 스트라스부르 한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 행사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우리 한지의 역사, 한지와 빛, 닥종이 인형, 한지와 생활이라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한지의 기원과 역사, 한지 제작 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사진전과 함께 닥종이 인형, 한지로 만든 전통 공예품들이 선을 보인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