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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평양에 울릴 평화의 화음…정명훈

입력 | 2006-09-16 03:00:00


마에스트로 정명훈 씨가 다음 달 20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 윤이상관현악단을 지휘한다. 작곡가 윤이상 탄생 89주년을 기념한 이 음악회에서 정 씨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과 윤이상의 ‘첼로협주곡’을 지휘한다. 북한 관현악단을 지휘하는 첫 남측 지휘자의 손끝에서 한반도를 평화로 물들이는 화음이 들려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