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원이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추억의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개장 시간도 주말과 휴일은 오후 7시까지 한 시간 연장한다.
볼거리 중 하나는 동물원 전체에 심어 놓은 2000여 포기의 국화. 동물원에 국화 향이 가득해 가을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전시회와 풍성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살아있는 열대어와 토종 민물고기, 소라게, 가재 등 수생생물 80종 2000개체가 분류 전시된 자연학습체험장 ‘열대어 특별전’이 10월 말까지 열린다.
또 외국인 상설공연단의 공연과 댄스 공연, 마술 쇼,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등이 거의 매일 펼쳐진다.
주말과 휴일에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 및 아기동물과 사진 찍기 행사가 열린다. 042-580-475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