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피처링’ 순화어 ‘돋움연주’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어떤 악기를 중심으로 한 노래나 음악에서 특별한 인상을 주도록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일’을 나타내는 ‘피처링(featuring)’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돋움연주’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드(code)’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 417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동색 △뜻맥 △뜻색 △성향 △한속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5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야구 경기에서 계투 요원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이기고 있는 채로 마무리 투수에게 넘겨주는 일’을 나타내는 ‘홀드(hold)’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25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