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올해 말까지 대현동 74-12 옛 신촌역 인근에 새로 지어진 신촌 민자역사 일대 약 1800평을 시민광장과 문화공원, 쇼핑시설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공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여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테마광장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 민자역사에는 패션타운인 ‘밀리오레M’이 이달 말 문을 연다. 이 건물에는 의류매장과 복합영화관 ‘메가박스 신촌’ 8개관이 들어선다. 신촌 민자역사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일대에 밀리오레 같은 패션몰 2, 3개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