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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골프계 큰별 “필드여 안녕”…아널드 파머

입력 | 2006-10-16 02:58:00


통산 62승(메이저 7승)을 거둔 ‘골프계의 큰 별’ 아널드 파머(77·미국)가 필드를 떠났다. 파머는 14일 챔피언스투어 스몰 비즈니스 1라운드 4번 홀에서 볼을 잇달아 연못에 빠뜨린 뒤 게임을 포기했다. 허리통증으로 고생 중인 그는 “더는 팬들에게 멋진 샷을 보여 줄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