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떠나는 유엔 평화전도사

‘코피 아난의 시대’가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의 선출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유엔 관계자들은 국제분쟁 해결과 기아 퇴치 등에 10년간 많은 업적을 남기고 퇴장하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눈물어린 고별사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그가 뚜벅뚜벅 남겨놓은 발자국들이 세계평화의 큰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