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이 6조542억 원, 영업이익 1972억 원, 순이익이 22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4~6월)에 비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휴대전화 단말기 중심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매출 2조2974억 원, 영업이익 982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부도 최근 평판TV 판매증가로 매출 1조6991억 원, 영업이익 426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8%, 104% 증가했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