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운영해 온 ‘기업현장민원지원팀’(민생현장 VJ특공대)을 20개 팀으로 확대, 개편해 25일부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산하 10개 실국별로 2개씩 모두 20개 현장민원지원팀을 구성해 분야별 현장에 보내 즉석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건의사항 등을 모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원 해결에 나서는 공무원들은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5, 6급으로 구성되며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할 예정.
이들은 현장에서 수렴한 업소나 업체 등의 애로사항을 다른 업무보다 먼저 처리하며 단시일에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장기과제로 분류해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