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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국가안위 노심초사’

입력 | 2006-10-26 03:00:00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 勞心焦思·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안중근 의사가 97년 전 오늘(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체포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자신을 취조했던 야스오카 세이시로(安岡靜四郞) 검찰관에게 써 준 글귀다. 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지금 안 의사의 나라 걱정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