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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6 경주오픈마라톤 D-2

입력 | 2006-10-27 03:00:00


▼“천년 고도의 가을을 담아가세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전통의 경주동아마라톤에 참가하는 선수와 가족을 300만 경북 도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올해로 13회째인 경주동아마라톤은 국내 마라톤대회를 활성화한 의미 깊은 대회”라며 “천년 고도 경주의 가을 정취와 어울려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경주시 및 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주동아마라톤이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고 스포츠도시 달리세요” 백상승 경주시장▼

“한국의 문화수도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동아마라톤을 30만 경주 시민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백상승(사진) 경주시장은 “경주의 가을을 알리는 경주동아마라톤은 경주를 마라톤의 메카로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고도(古都)의 역사문화 기반 위에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기록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구간 선수보호-교통관리 만전” 이영태 경주경찰서장▼

이영태(사진) 경주경찰서장은 “경주동아마라톤의 교통 관리와 질서유지에 관한 한 경주경찰은 그동안 빈틈이 없었다”며 “올해도 경찰 250명과 모범운전자 70명이 전 구간에 걸쳐 선수 보호와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선수만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경주역∼보문단지의 42km구간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경주의 큰 축제인 만큼 운전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오전 8시부터 5시간 동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