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욕지∼.’
남해안 쪽빛바다 가운데 떠 있는 아름다운 섬인 경남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이곳에서 섬 문화축제와 고등어 시식회 등 이색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욕지면(면장 임채민)과 욕지개척기념 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형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항리 동항 물양장 일원에서 ‘욕지도 제14회 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문화행사로는 개척제와 학생백일장, 사생대회, 어울마당, 욕지의 어제와 오늘전, 야생화 야외전 등이 마련되며 해상관광 갯바위 체험, 깜짝 경매, 가두리 낚시 체험, 고구마 축제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처음 마련된 ‘제1회 고등어 시식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욕지수협(조합장 김정연)이 28일 서촌마을회관 앞에서 연다. 욕지면사무소 055-650-4790, 욕지수협 055-643-6771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