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택지개발지구 내에 국민임대아파트 1825채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5∼26평형으로 월 임대료는 13만7000∼27만 원, 임대보증금은 1360만2000∼3098만 원이다. 입주 시기는 내년 12월 예정. △가구당 월평균 소득 227만5580원(4인 이상 가구는 249만7670원) 이하 △토지보유 5000만 원 이하 △자동차보유 2200만 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주라면 신청자격이 있다.
전용면적 50m²(약 15평) 미만의 주택은 △부천시 거주자가 1순위 △경기 시흥시, 인천 계양·부평·남동구, 서울 강서·양천·구로구 거주자가 2순위 △1, 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m² 이상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 2순위 이외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순위 내 경쟁 때는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접수는 여월 분양 견본주택 내 접수처에서 11월 1∼3일까지 3일간 1, 2, 3순위자(우선공급 포함)를 대상으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4일, 계약체결은 11월 28∼30일에 이뤄진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