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LG복지재단이 1억8000만 원을 들여 전국 135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시설과 목욕탕 등을 수리해 주는 공사를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전국 12개 사회복지관에 최근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들 복지관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각각 선정해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이달 ‘사랑의 집 고치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서울 중랑구에서 주택 두 채를 수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1억 원을 들여 수도권에 있는 20여 가구를 수리할 예정이다.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도배, 배관 교체 등을 직접 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