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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차 배상문, 에머슨퍼시픽 우승

입력 | 2006-11-06 02:59:00


배상문(르꼬끄골프)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에머슨퍼시픽그룹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거뒀다. 지난해 프로에 뛰어든 배상문은 5일 경남 남해군 힐튼남해GC(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2위 강경남(삼화저축은행)과는 2타차. 우승 상금은 6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