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크게 바뀌어 올해 정시모집에선 수험생의 하향 안전 지원 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등급제가 도입되고 통합교과형 논술을 중심으로 한 대학별 고사 반영비율이 높아진다.
재수생은 전반적으로 재학생에 비해 수능 성적이 높고 이런 경향은 상위권 수험생일수록 두드러졌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 비율이 50%로 높아진 반면 수능은 9등급제로 바뀌어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게 돼 재수생이 비교 우위를 점하기 어렵게 됐다.
주요 대학은 수능 비중을 낮출 계획이다. 서울대는 수능 성적을 2학기 수시모집에선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정시모집에선 지원자격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도 2007학년도 126개교에서 2008학년도에는 44개교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에 수능을 등급화하기 때문에 1, 2점 차로 등급이 갈릴 경우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성적을 40∼50% 반영할 계획이어서 내년에도 수능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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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