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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상승 검색어]속옷 흘러내린 아유미…차분한 대응에 큰 박수

입력 | 2006-11-18 02:57:00


가수 겸 탤런트 홍경민의 모창 실력이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SBS ‘X맨 일요일이 좋다’의 ‘스타배틀’ 코너에 출연해 신승훈의 히트곡 ‘I belive’를 신승훈, 김정민, 김종서, 김민종, 옥희, 송창식, 신해철, 김건모 등 여덟 가지 버전의 성대모사로 불렀다. 가수들 특유의 창법뿐만 아니라 손동작, 표정까지 그대로 소화해 듣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냈다.

음악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 생방송 도중에는 아유미의 가슴 보정용 속옷이 흘러 내려 밖으로 빠지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아유미는 급히 무대 옆으로 이동해 옷을 고쳐 입은 뒤 무대에 다시 올라 노래를 마쳤다. 누리꾼들은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차분하게 대처한 아유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1위홍경민 모창2위김태촌3위아유미 방송사고4위론스타5위주몽6위코 없는 할머니7위이상미8위세븐9위환상의 커플10위14세 어머니※ 주간 급상승 검색어는 포털 사이트들의 주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가중치를 부여하여(1위에는 10점, 10위에는 1점) 종합한 결과입니다.

일본 NTV의 인기드라마 ‘14세 어머니’는 국내에서도 화제였다. ‘14세 어머니’는 한 번의 실수로 임신하게 된 여중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방영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 시다 미라이(志田未來)의 가슴 저미는 연기와 진솔한 스토리 전개로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김아연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