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사상 두 번째 3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17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CC(파70)에서 열린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퍼팅을 앞세워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타를 줄인 장익제는 공동 22위(1오버파 141타)로 선전했고, 양용은은 공동 44위(5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미야자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