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도에 초등학교 7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초중고 9개교가 새로 문을 연다.
2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도에는 △천안에 신흥 삼거리 신봉 거재초와 오성고가 △아산지역에는 신정 남성 공수초와 신정중이 설립된다.
이들 신설 학교는 주로 대단위 택지개발이나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있는 곳으로 아산시 배방신도시 예정지역 등에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 중 신봉초와 오성고는 민자 유치로 신설되며 신흥 신정 남성초와 신정중 오성고는 내년 3월에, 나머지 4개교는 9월에 개교한다.
학교 신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신흥초(36학급) 127억 원 △삼거리초(36학급) 121억 원 △거재초(30학급) 184억 원 △신정초(36학급) 140억 원 △남성초(36학급) 110억 원 △공수초(30학급) 158억 원 △신정중(36학급) 163억 원이다.
민자 유치로 신설되는 신봉초(30학급)와 오성고(36학급)는 도교육청이 용지 매입비용으로 각각 109억 원과 55억 원을 투입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