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수정(사진) 씨와 송영훈(첼로), 김상진(비올라), 김현곤(클라리넷), 백주영(바이올린) 씨가 함께 꾸미는 ‘신수정과 친구들’ 공연이 12월 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40년 가까이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국내 피아노 음악계를 이끌어 온 신 씨는 올해 1월 다채로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음악회를 열어왔다.
모차르트의 기일에 여는 이번 음악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주자들이 콰르텟, 트리오, 듀오 등으로 그룹을 이뤄 모차르트 음악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소나타 K.454, 케겔슈타트 트리오, 피아노 소나타 K.310, 피아노 사중주 1번 g단조 등. 2만∼4만 원. 02-751-9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