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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연 아태장애인경기 사격 3관왕

입력 | 2006-11-30 03:01:00


임신 5개월의 김임연(39·국민은행)이 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에서 사격 3관왕에 올랐다.

지체장애 3급인 김임연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여자 사격 50m 공기소총 3자세에서 총점 551을 쏴 우승했다. 소총 10m 입사, 공기소총 남녀혼성 단체전에 이어 3관왕의 쾌거. 1992년 바르셀로나 장애인올림픽부터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 연속 출전하면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따낸 김임연은 27일에는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선수대표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