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현재 81%에 머물고 있는 초중고교의 직영급식률을 2009년까지 94%로 끌어올리겠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442개 초중고교의 80.5%인 356개교가 직영급식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86개교는 위탁 또는 부분 위탁으로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07년부터 2009년 말까지 224억 원을 들여 위탁급식 중인 59개 학교에 조리시설, 식당 등을 갖춰 직영급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07년엔 17개교(중학교 8개, 고교 9개), 2008년 14개교(중학교 8개, 고교 6개), 2009년 28개교(초등학교 2개, 중학교 9개, 고교 17개) 등이 직영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212개교와 특수학교 6개교는 모두 직영급식으로 바뀐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