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시간만 미쳐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나 사람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진취성이다. 반면 모든 조건을 갖췄으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일을 하면서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몰라 힘들어하고, 매일 똑같은 일만 되풀이하다 결국에는 지쳐서 무력증에 빠져버린다.
많은 이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애를 쓰지만 쉽지는 않다. 이번에 출간된 자기계발서 ‘딱 1시간만 미쳐라’는 매주 단 1시간의 투자로 18주 안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상투적인 자기계발서와 달리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집중력을 갖고 실천하라고 권한다. 변화 경영 및 기업 가속화 전략 전문가인 저자는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뿐 아니라 자기계발, 인간관계, 재테크, 영업과 마케팅, 고객체험 등 가장 중요한 18개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를 이룰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무서운 집중력’을 길러 한정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친다.
‘1시간의 힘’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사고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늘 시간이 없고 바쁘다는 사람일수록 정말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이라고 강조한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아이디어를 충분히 검토하고 1시간을 ‘45분 집중’ ‘15분 휴식'으로 쪼개서 활용하는 법을 익히라고 조언한다.
또한 인간관계를 정원 가꾸듯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말한다. 꾸준히 연락하고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결단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변화가 필요한 이들이 18주만 투자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대한 기업 및 지도자의 체질을 갖추게 될 것 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구입독자에게는 부록으로 '2007년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딱 1시간만 미쳐라/ 데이브 라카니 글/ 강주헌ㆍ문희경 옮김/ 신국판/ 304쪽/ 12,000원/ 동아일보사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