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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김 욱/임시차선 안 지워 사고낼 뻔

입력 | 2006-12-07 02:59:00


밤에 주로 운전을 하는 운전자다. 며칠 전 도로 확장공사 구간을 지나다가 여러 차선이 있어 혼란스러웠다.

급커브 길에서 흰 차선을 따라 직진하다가 굽은 황색 중앙선을 발견하고는 황급히 핸들을 꺾었다. 새 도로를 만들면서 임시로 차선을 그어 놓고, 도로가 확장된 후 완전히 지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도로공사를 할 때 완공 후 임시 차선을 말끔히 지우지 않으면 운전자를 헷갈리게 할 뿐 아니라 미관에도 좋지 않다.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푹 파인 도로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공사 후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운전자가 위험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 욱 경남 진주시 신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