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전쟁의 여파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창설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11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유니세프는 6·25전쟁 때 분유,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1994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설립돼 한국은 유니세프 사상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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