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은 비가 내린 뒤 개겠다. 아침 최저 영하 3도∼영상 9도, 낮 최고 4∼11도.
비만클리닉이 가장 바빠지는 때는 겨울철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가을까진 잘 유지했는데…”라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몸은 잔뜩 움츠렸는데, 입에 들어가는 것은 많다. 연말 모임은 사람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몸 생각해 안주용 과일도 가려 먹는 센스. 혈당지수 높은 음식은 빨리 흡수돼 배가 금방 고파진다. 바나나, 포도 말고 키위, 레몬 같은 신맛 나는 과일을 집자.
홍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