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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발레와 춘향의 만남 어땠을까?
입력
|
2006-12-14 03:04:00
70년 전 거장 안무가의 눈에 비친 ‘춘향전’은 과연 어땠을까? ‘빈사의 백조’ ‘불새’ ‘페트르슈카’로 유명한 미하일 포킨(1880∼1942)이 1936년 우리 고전을 소재로 만든 발레 ‘사랑의 시련’의 동영상이 발굴돼 이 발레의 복원이 가능하게 됐다. 포킨의 ‘춘향’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