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제 : 11월의 色
◇최우수상 ―가을을 줍는 노인
◇(임정수·28·인천 부평구 삼산동 신성아파트)
11월의 색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계절의 마지막 색일 것이다. 노랗게 물들어 떨어진 은행잎이 마치 시간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려고 하듯 곱게 퍼져 있는 모습이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의 경험을 제시하는 듯하다. 반역광을 이용하여 나무사이로 내려오는 빛의 표현은 전체 느낌을 강화시켜 주기에 충분하였고, 화면을 구성하는 작가의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작가의 사진적 감성이 잘 나타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포토&디카 사진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동아닷컴 포토&디카(photo.donga.com) 또는 소니스타일(www.sonystyle.co.kr)을 참조하면 됩니다. 12월 주제는 ‘왁자지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