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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중앙분리대 받아 17명 사상

입력 | 2006-12-17 13:46:00


17일 오전 7시31분께 충남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기점 321km)에서 충남 70X59XX M관광버스(운전자 강모.44)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이모(68.충남 아산)씨가 숨졌으며 우모(57.여)씨 등 16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결혼식 하객 25명을 태우고 충남 아산에서 경남 거창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관광버스가 주행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버스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