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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이인숙/車는 커지는데 주차공간은 옛날 그대

입력 | 2006-12-21 03:01:00


유가 폭등에도 차량은 늘어나, 특히 중형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차량 증가에 못 미치는 협소한 주차 공간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중형차를 이용하면서 주차장에 그어 놓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를 하는 데 곤란을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양 옆에 중형차나 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에는 차를 세우기도, 빠져 나가기도 쉽지 않다.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적잖게 발생하고, 이를 판별하느라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주차한 차 사이에 벌어지는 접촉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현실화되어야 한다. 차량은 중형화되는데 주차 공간은 소형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이 인 숙 경남 사천시 용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