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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산모… 스페인 여성 최고령 출산 기록

입력 | 2007-01-01 03:00:00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트파우 병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67세 여성이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낳아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국에서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했으며 이번이 첫 출산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성별이 공개되지 않은 쌍둥이가 인큐베이터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최고령 출산 기록은 지난해 66세의 아드리아나 일레스쿠라는 루마니아 여성이 딸을 낳은 것이며 그 이전에는 62세에 사내아이를 낳은 이탈리아 여성이 최고령 출산 기록 보유자였다.

바르셀로나=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