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 즐기러 강원도로 오세요.”
겨울스포츠의 메카 강원도에서는 올겨울에도 눈과 얼음, 겨울철 별미의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6∼28일 화천군 화천천에서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산천어를 견지대와 얼음뜰채로 낚아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먹을 수 있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다.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도 마련돼 가족과 함께 찾을 만하다.
26일∼2월 4일에는 인제군 소양호 얼음판에서 빙어 낚시와 전국 얼음축구대회 등이 열리는 인제빙어축제가, 같은 기간 태백산도립공원에서는 전국 눈 조각 경연대회와 태백산 등산대회 등이 마련된 태백산눈축제가 기다린다.
31일∼2월 6일 평창군 도암면 대관령에서는 설피를 신고 사냥을 즐기던 이 지역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리고, 2월에는 속초시 설악산에서 설악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