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문호 아주대 총장, 이규재 삼성물산 부사장, 오영호 대통령산업정책비서관,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등 26명을 정회원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새로 선임된 정회원은 권오경 한양대 교수, 양지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김상권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안승권 LG전자 부사장, 김윤근 일진소재산업 사장 등 학계 및 산업계 인사들이다.
이로써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모두 281명이 됐다. 정회원은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 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심사를 거쳐 전체 회원의 서면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한편 후보 회원으로는 오준호 KAIST 교수, 정덕균 서울대 교수, 김상대 고려대 교수, 조영주 KTF 사장,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김종훈 한미파슨스 사장,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 이종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정준양 포스코 부사장 등 58명이 새로 선임됐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