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추방범국민연대 등 3개 시민단체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노조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대차 노조는 불법파업이야말로 21세기 글로벌 경쟁의 최대 장애요인이라는 점을 명심해 현대차 고객인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불법파업 중단을 결의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법, 파업하러 출근하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불법파업에 대한 검ㆍ경의 엄정한 사법처리를 요구한 뒤 해산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