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쓰레기매립지와 맞붙어 있는 인천 서구 오류동 자연녹지 및 농림지역 100만 평 규모의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는 1단계 조성구역 100만 평 중 41만 평에 이어 추가로 28만 평을 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41만 평에 대한 각종 영향평가와 실시계획을 7월까지 마친 뒤 내년 말경 공장용지를 분양하기로 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