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다양한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나오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4.3인치 휴대용 내비게이션 ‘HNP-4320’을 새로 내놓았다. 아울러 구형 제품 보상판매도 실시한다.
신제품은 완전 충전하면 지상파 DMB를 4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가 눈에 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DMB 안테나를 내장해 간편해졌다. 또 내비게이션과 DMB를 동시에 보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9000원. 21일까지 전국 현대오토넷 대리점에 2004년부터 판매한 구형 3.5인치 제품을 반납하면 10만 원을 보상해 준다. 9만 원 상당의 가죽케이스와 착탈식 대용량 배터리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카포인트는 DMB 시청이 가능한 7인치 와이드 화면의 ‘엑스로드 Z5500’을 내놓았다. DMB 수신기가 내장돼 있으며 다양한 화면분할이 지원된다. 멀티태스킹 AV-in 기능 등을 갖췄으며 방향지시등이 운전 방향을 표시한다.
미오테크놀러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7 CES 박람회’에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와이드스크린 휴대용 내비게이션과 오락 기능이 포함된 신제품 ‘미오 디지워커 C520’,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MP3플레이어와 GPS 기능이 포함된 ‘C250’ 등이 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