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전 1등 당선작(조감도).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건설되는 행정도시 내 중심행정타운은 수평의 도시공간으로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도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전 심사를 벌여 1등으로 ㈜해안건축 윤세한(47) 씨 팀이 제출한 ‘FLAT CITY, LINK CITY, ZERO CITY’를 선정했다.
윤 씨 팀은 중심행정타운을 고밀도 수직 도시 형태를 탈피해 기존 지형과 자연 환경을 살린 평평한 캔버스형 도시로 설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외국 31개 작품을 비롯해 모두 56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1등에게는 45만 달러의 상금과 1만 평의 개발권이 부여된다. 행정도시 중심행정타운은 7월 터 조성 공사에 들어가고 내년 하반기부터 개별 청사에 대한 건축공사를 시작한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