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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1·11 대책’ 이후 찬바람… 강남 집값 보합세

입력 | 2007-01-22 03:00:00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비수기인 데다 1·11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집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의 희망가격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서울이 0.12%로 전주(0.15%)보다 떨어졌다.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는 0.08%, 신도시를 뺀 인천 경기지역은 0.14%였다.

서울은 동대문(0.44%) 강북(0.38%) 노원구(0.37%) 등 강북지역이 비교적 오름세를 보였지만 강남(0.07%) 강동(0.05%) 서초구(0.04%) 등 강남권은 상승세가 미미했다.

신도시는 중동(0.36%)이 많이 올랐고 평촌(0.24%)은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일산(0.06%) 분당(0.02%)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